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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히 라보엠 공연 티켓을 얻게 되어 내일 보러갑니다.

푸치니의 4대오페라 (투란도트, 라보엠, 토스카, 나비부인) 중의 하나로 수 많은 유명한 아리아로 유명합니다. 특히 미미와 로돌포의 애틋한 사연으로 유명한 오페라 인 것 같습니다.

사실 오페라의 줄거리는 뛰어난 드라마 극본에 길들여진 오늘날 우리의 시각으로 보면 참 유치하게 느껴지지만 그 간단한 줄거리에 아리아가 덧 붙여질때 상상을 뛰어넘는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.

라보엠은 공연으로 한 2번, DVD 로는 종류별로 한 3편정도 본 것 같은데, 무대구성이 참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. 오페라는 듣는 것과 보는 것이 결합된 종합예술이니 시각적인 볼 거리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. 암튼 내일 대구 공연을 보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.

작곡 : 1893 - 96년 / Giacomo Puccini (1858-1924)

대본 : Giuseppe Giacosa & Luigi Illica(이탈리아어)

원본 : Henri Murge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정경

초연 : 1896년 2월 1일, 레지노 극장, 토리노

연주시간 : 제1막 40분, 제2막 20분, 제3막 30분, 제4막 30분

유명아리아

 - 그대의 조그만 손이 왜 이다지도 차가운가 (그대의 찬손)

 - 네 제 이름은 미미입니다. (내 이름은 미미)

 - (무제따의 왈츠)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

 - (미미의 이별의 노래) 안녕, 이제 돌아가렵니다.

 - 당신의 사랑의 부름을 좆아 떠났던 옛집으로

 - (외투의노래) 낡은 외투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