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연휴 잘 보내셨죠 ^^

이번추석은 기간이 길어서인지 휴우증도 만만찮은 것 같습니다.

어제는 학교로 출근해서 하루종일 비몽사몽으로 헤맸더니 오늘은 좀 상태가 나은 것 같습니다.

연휴동안 여기저기 다니기도 했지만 큰 동서가 집에 놀러와서 신나게 AV 및 음악감상을 했습니다.

동서가 40대중반이어서 역시 가장 선호하는 것이 스콜피온 DVD 였습니다. 노라존스의 DVD 를 틀어주었더니 아는노래가 하나도 없다고 하는 바람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. 물론 클래식은 정말 어색해 하더군요 ^^

동서는 사업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바쁘게 사는 사람인데, 돈을 잘 벌어서 어떨때는 부럽기도 하지만, 문화생활을 전혀하지 않는 것을 보니 차라리 음악을 들을 시간이 조금은 더있은 저가 더 나아보였습니다.

돈 없는 사람의 변명 - " 아무리 바빠도 문화생활 좀 하고 삽시다 "